티스토리 뷰
엄청 피곤하거나 몸이 고된 일을 한 후 잠자리에 들면 자기가 힘들 정도로 다리에 벌레들이 기어 다니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정의와 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의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다리 부위에 나타나는 불편함과 불안감, 통증, 쥐어짜는 느낌 등으로 인한 증상을 보이며 스트레스나 움직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양쪽 다리에 나타나며 운동 이상, 감각 이상, 균형 장애 등의 증상도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신경계 질환이라고 추측되며 전신성 질환, 약물 사용, 부상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자가 진단이나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서 진단됩니다. 대부분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운동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증상의 호전을 도모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하지불안증후군은 위에도 언급했듯 두 다리에서 나타나는 불안감과 불편감, 쥐어 짜이는 느낌 등의 증상을 가지고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양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지불안증후군은 환자 대부분이 하지 부위에서 3점 이상의 좋지 못한 감각을 느끼며 이런 느낌이 지속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2.6시간 정도입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거의 대부분은 다리를 움직였을 때에 증상이 악화됩니다. 움직임의 증상의 정도도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안정상태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움직임 등으로 증상은 악화가 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계 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사람마다 증상과 정도, 지속 시간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고 명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하지불안증후군은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몇 가지의 원인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하지불안증후군의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원인으로 신경계 기능의 이상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척수,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이 농도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발생한다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연구에서는 다리의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있어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고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다리의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서 신경근에 영양의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외에도 감염병, 유전적 요소, 약물의 부작용 등이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많은 원인을 언급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연구는 미약한 상황입니다. 치료와 진단은 개개인의 증상과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